인스타그램, ‘싫어요’ 버튼 테스트 : 긍정적인 변화일까, 새로운 논란일까?
최근 인스타그램이 댓글에 대한 새로운 ‘싫어요(Downvote)’ 버튼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기능은 특정 댓글이 부적절하거나 불쾌할 때, 사용자들이 비공개로 이를 표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데요. 기존의 ‘좋아요(Like)’ 버튼과는 달리, 싫어요 개수가 공개되지 않으며, 이를 기반으로 댓글의 순위가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원문 - 소셜미디어 투데이) - Instagram 최고 경영자인 adam moserri 가 직접 Thread를 통해서 언급했네요.
메타(Meta, 구 페이스북)는 과거에도 유사한 기능을 시도했지만 지속적으로 운영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인스타그램의 시도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긍정적인 변화일까, 아니면 새로운 논란을 불러올까요? 이번 내용은 ‘싫어요’ 버튼의 목적, 과거 실패 원인,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전문가적 시각에서 분석해봅니다.

1. 인스타그램의 ‘싫어요’ 버튼, 어떤 기능일까?
📌 ‘싫어요’ 버튼의 주요 특징
- 댓글 오른쪽에 아래쪽 화살표(↓) 형태로 제공된다.
- 사용자가 특정 댓글을 싫어할 경우 이를 클릭할 수 있다.
- 비공개 기능으로, 다른 사용자에게 ‘싫어요’ 개수가 공개되지 않는다.
- 알고리즘이 ‘싫어요’ 데이터를 활용하여 악성 댓글의 노출을 줄일 가능성이 크다.
📌 기능 도입의 목적
- 인스타그램은 이 기능을 통해 더 친화적인 커뮤니티 환경을 조성하려 한다.
- 단순히 반대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악의적인 댓글, 스팸성 댓글, 해로운 발언 등을 식별하고 이를 숨기거나 순위를 낮추려는 것이다.
특히, 크리에이터들에게 가해지는 악성 댓글 문제가 주요한 도입 배경입니다. 인스타그램 CEO(최고 경영자) Adam Mosseri(아담 모세리)는 이번 기능이 크리에이터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즉, 악성 댓글로 인해 크리에이터들이 위축되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기능이 오히려 또 다른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래에서 계속 됩니다)

2. ‘싫어요’ 버튼, 정말 효과적일까? 과거 실패 사례 분석
메타(Meta)는 2018년과 2020년에도 페이스북에서 유사한 기능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 기능들은 사라졌는데요. 그렇다면 왜 실패했을까요?
1️⃣ 사용자 경험 저해
- 부정적인 분위기 조성: ‘싫어요’ 버튼이 전체적인 플랫폼 분위기를 부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
- 상호작용 감소: 비판을 우려한 사용자들이 댓글 작성 자체를 꺼리게 될 가능성이 있다.
2️⃣ 오용 및 남용 문제
- 사이버 괴롭힘 수단으로 악용 가능: 특정 유저를 대상으로 한 조직적인 ‘싫어요 캠페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 건전한 토론을 방해할 수도 있음: 단순히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싫어요’를 누르는 경우가 많아질 가능성이 크다.
3️⃣ 알고리즘의 불투명성
- 투명성 부족: ‘싫어요’가 댓글 순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하지 않다. 소수의 의견이 - 전체를 좌우할 가능성: 적극적인 일부 사용자들이 특정 댓글을 의도적으로 낮추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4️⃣ 광고주와의 충돌 가능성
- 브랜드 광고 댓글에 ‘싫어요’가 집중되면 광고 효과가 낮아질 수 있다. 광고주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플랫폼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도 있다.
이처럼, ‘싫어요’ 버튼이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과거 실패 사례를 보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도 큽니다.
3. 향후 전망 및 시사점 – 긍정적 변화 vs. 새로운 논란
현재 인스타그램은 이 기능을 일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거 메타의 사례를 봤을 때 장기적으로 유지될지는 미지수인데요.
💡 긍정적인 변화 가능성
- 크리에이터 보호를 강화하고 악성 댓글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여 인스타그램을 더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 부적절한 댓글이 걸러지면서 커뮤니티 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 새로운 논란이 될 가능성
- ‘싫어요’ 기능이 의견 차이를 억누르는 데 사용될 수도 있다.
- 소수의 강한 의견을 가진 사용자들이 특정 의견을 의도적으로 낮출 가능성이 있다.
- 플랫폼 전체의 표현의 자유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결국, ‘싫어요’ 기능이 어떻게 활용되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질 것입니다. 정말로 해로운 댓글을 걸러내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수도 있고, 반대로 특정 집단이 자신과 의견이 다른 댓글을 보이지 않게 만들기 위한 수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과연, 이번) 인스타그램의 실험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메타(Meta)는 그동안 여러 차례 새로운 기능을 실험했고, 일부 기능은 성공했지만 상당수는 조용히 사라졌습니다. 특히, ‘싫어요’ 버튼도 같은 길을 걸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인데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인스타그램은 어떻게 하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해야 할 겁니다.
✔ 투명한 알고리즘 운영: ‘싫어요’가 댓글 순위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공개할 필요가 있다.
✔ 악용 방지 시스템 구축: 조직적인 ‘싫어요’ 남용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크리에이터와 사용자들의 피드백 반영: 실제로 기능이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결국, ‘싫어요’ 버튼이 단순한 부정적 반응 도구가 아니라, 건강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위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여부가 핵심입니다. 인스타그램의 새로운 실험이 과거 메타의 실패를 극복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여러분의 생각은? 이번 인스타그램의 ‘싫어요’ 버튼 테스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긍정적인 변화가 될까요, 아니면 또 다른 논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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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변화하는 Tech-Generation 시대에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기반으로 AI와 마케팅, 그리고 AGI의 시대에 AI윤리와 Responsible AI, 마케팅 플랫폼,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팀의 성장을 함께 논의 하면서 비즈니스 역량에 AI를 추가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싶으신 파트너가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찾아뵙고 성장 및 활용 범위를 함께 논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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