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의 대변화 시대, 콘텐츠의 미래는?

생성형 AI의 출범으로 인해서 AGI의 깊이가 더욱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Google을 비롯한 검색 시장이 더욱 긴장할 텐데요. 필자 또한 Google 검색에서 제공하는 AI의 정보 제공을 비롯하여 Perplexity 와 같은 AI 기반의 정보 검색 서비스 및 기술을 이용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결국 사용자 측면에서는 Fact(사실에 근거한) 중심으로 빠르고(Speedy), 광고가 없이(No Ads), 검증된 출처가 있는(reference) 콘텐츠에 접근하려고 하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이에 올해, AI를 활용하여 인터넷에서 정보를 요약해주는 서비스 'Arc'가 해외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출처 : engadget)

The Browser Company의 웹 브라우저인 Arc는 AI를 활용하여 인터넷에서 정보를 요약하고 제공하는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이에 대한 논란이 매우 뜨겁습니다. 즉, 사용자들은 실제 웹페이지 방문 없이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반대로 콘텐츠 생산자들 입장에서는 (트래픽 또는 광고를 통한 별도의 리워드 등의)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이슈를 제기하면서 앞으로의 웹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나. Arc는 Browse for Me 기능을 통해 웹 페이지 요약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이 웹페이지 방문을 줄일 수 있게 됨으로써 컨텐츠 생산자들의 보상에 대한 문제가 논의됨

둘. Arc Search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강제적으로) 광고, 쿠키, 추적 되는 기능들이 (전면) 차단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웹 브라우징 경험(매우 빠르게 정보에 접근하여, 개인 정보를 전달하지 않고, 자연스럽게)을 제공하지만, (오리지널) 콘텐츠를 생산 및 유통하는 생산자들에게는 (목표하고, 달성하고자 하는) 일부 보상을 얻을 수 없다는 문제를 안겨주고 있음(그동안 구글이 해주던 역할 그 이상으로, 사용자들의 입안으로 바로 먹거리르 전달해주는 격이 된것이죠)

셋. The Browser Company의 CEO는 "Web의 재정 구조에 대한 논란을 해결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컨텐츠 생산자들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밝힘(어떤 보상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 인것 같습니다)

넷. Arc Search와 같은 서비스가 AI를 활용하여 웹 페이지 정보를 요약하는 것은 "콘텐츠 생산자들에 대한 Benefir(혜택) 제공 및 보상 이슈를 지속적으로 촉발시킬 것임

이러한 이유들을 보면, Perplexity와 Arc Search, 원론적인 서비스인 OpenAI 의 ChatGPT, Gemini(이전 Bard), MS-Copilot 등이 태어나면서 과거의 Google Search 마켓은 단순하게 '죽었다'라고 이야기 되었지만 '원천 데이터(Original Contents)'의 중요성도 높지만 이제는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는 이슈들이 발생됩니다.

과연 트래픽을 위의 AI 기반 정보 서비스들이 늘려줄 것인가? 하는 물음 보다는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발췌, 기록, 정리, 요약,  찾아주는 것을 떠나 '사용자가 검색(Search) 하는 시장을 넘어서서 물음과 답변(ask and producing) 을 요구하는 시대'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문제가 될 겁니다.

마케터 입장에서 보면, 원천 콘텐츠 - 오리지널 콘텐츠(특히, 근거에 기반한 진실한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광고 - 쿠키 - 백링크 - SEO - 콘텐츠 의 역학 고리에 사로잡혔다면, 일부 기능 및 기술 들을 놓아둬야 할 수도 있다! 라는 가정을 하게 되는데요. 곧 구글 크롬 브라우저가 쿠키를 수집하지 않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일들은 현실이 될 것이고, 정제화된 검색 결과와 정보를 다루는 스펙트럼이 달라지는 것에 대해 빠르게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Arc의 CEO가 이야기한 "Arc Search가 군더더기와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더 빠르게, 더 짧은 시간에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는 사실은 객관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며, 또한 무언가를 깨뜨리는 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내용을 봤을 때, 정보의 유통 자체가 기존의 상황을 상상 이상으로 파괴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또 하나 고려해야 하는 것은 Claude 3(anthropic.com)이 나오면서 정보의 필터링 및 인간 사회에서 콘텐츠 및 AI 윤리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어느 한 순간 거짓 콘텐츠 - 거짓 뉴스가 AI를 통해서 전달되었을 때, 사용자가 찾고 싶던 콘텐츠의 깊이는 한순간에 흙탕물 전쟁이 될수도 있다는 가설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하는 시기가 올 수 있습니다. 

내가 오늘 찾았던 한가지 토픽에 대하여 AI가 찾아준 검색 결과 및 출처 정보들에 대해 할루시네이션 처리 없이 '아주 매끄러운 거짓 정보가 담겨져' 사실 인듯 알려준다면, 위의 Arc Search 같은 서비스는 인간 세계, 특히 마케터가 정성들여 만든 콘텐츠의 생명 주기를 단축시킬 수도 있습니다. 검색의 대변화 시대에, 앞으로 우리는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어 나아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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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적용 방안, 마케팅 적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팀이라면 이야기 주세요. AGI의 시대에 AI윤리와 Responsible AI,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팀의 성장을 함께 논의 할 수 있는 파트너가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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